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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산물 유통 현황

국내 수산물 유통 현황
국내 수산물 유통 현황

국내에 유통되는 수산물은 크게 해외수입과 국내 생산으로 나뉘어 있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은 부두에서부터 시작되어 몇 단계에 걸쳐 안전성검사를 마친 후에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수산물 역시 몇 가지 절차를 거쳐서 국내에 유통된다. 예전에는 개인이 수산물을 잡아 바로 소비자에게 연결되기도 하였으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가는 것보다 유통시장을 거치는 것이 수산물 생산자에게 좋고, 안정적인 판매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현재는 유통단계를 거쳐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국내 수산물 유통 문제점

내수용 수산물 수입은 출하량이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일정한 가격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정 수산물의 경우에는 급격하게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면, 해외에서 수입을 해서 가격을 안정적으로 맞출 필요가 있는데, 그렇게 유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수산물 생산자들 역시 많이 잡힌다고 하여 가격을 다시 내리거나 하지 않다 보니 가격이 올라가기만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에는 오징어가 풍년이었는데, 작년에 흉년이었다는 이유로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하였다. 생산자들을 신뢰할 수 없어지면서 소비자들 역시 지갑을 닫고 있다. 경쟁을 가속화시켜 이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는데, 정부는 이에 대해서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다 보니 피해를 보는 건 소비자들의 몫이다. 특히 수산물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신선도가 중요하다. 산채로 운반되거나 냉동해서 운반되어야 하다 보니 유통과정에서 운반비용도 많이 드는 편이다.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생산자들의 담합과 유통과정의 문제로 가격이 올라가면서 시장이 축소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요면에서 보면 국내 소비량과 수출량 모두 증가율이 높은데 특히 수출의 경우 1971년에 비해 1981년에는 금액으로 따져 9배가 넘는 10억 5천만 불에 달하는 신장을 기록하였다. 90년도에 들어서도 계속 증가현상을 보이고 있다. 수산물의 유통 관련 기관으로는 산지 수집상, 반출상, 산지 5일 시장, 어촌계 등이 있는데 아직은 그 규모가 영세하고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개선점이 많이 남아있는 실정이고 저장 시설도 수적으로는 상당한 수준에 있으나 제빙, 냉동, 냉장 등 특수 시설을 갖춘 경우가 극히 드물어 어획고의 수용면이나 처리 능력면에서 크게 곤란을 받고 있다. 해초류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관 및 포장의 문제이다. 건조 상태로 포장하면 보관이 용이하나 장기간은 불가능하다. 포장면에서는 비닐이나 끈과 같은 재료가 주로 사용되는데 선어류와 마찬가지로 등급 기준이 취약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수산물 유통 해결방법

국내 수산물 생산자들의 담합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 담합을 해결하는 방법은 정부에서 강제로 움직이는 방법도 있고, 수입양을 늘려 경쟁을 가속화 시키는 방법도 있다. 유통이 제대로 되려면 충분한 물건생산과 적절한 가격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해외어선들이 국내 수역에 들어와서 수산물을 약탈해 가기도 하는데, 이를 강력통제해서 국내의 수산물 유통을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다. 약탈해 가는 수산물양이 국내 총생산량보다 많은 경우도 허다하므로 반드시 규제가 필요하다. 그리고 신선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탑차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고, 유통업자들의 교육도 필요하다. 특히 수산물은 바로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업자들의 양심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유통을 단순화 시키는 기업들이 늘어가고, 수산물의 이동이 몇 시간 만에 전국적으로 가능할 정도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므로 이를 전산화할 필요가 있다. 전산화하여 유통단계를 더욱 줄이고,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강화시킨다면 수산물 유통의 기존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소매상들의 가격 속이기, 무게 속이기 등도 시민들의 고발을 통해 없어질 필요가 있다. 최근 유튜브가 확산되면서 무게 속이는 소매업자들을 신고하는 채널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문제들이 조금씩 해결되고 있는 편이다.